오늘은 저희 엄마가 고추장을 만들기에 친정에 방문 했습니다. 저희 엄마가 만든 것보다 더 맛있는 고추장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. 정말 맛있어요.
<고추장 만드는 방법>
1. 찹쌀 6컵 (6인분) 물에 씻습니다.
2. 씻어놓은 찹쌉을 30분 불립니다.
3. 불린찹쌀을 밥솥에다가 밥을 합니다.
4. 2L물에다가 엿질금 (보리싹을 갈아놓은것)을 넣고 조물조물 비벼줍니다.
5. 엿질금 물을 체에다가 거른 후, 그 물을 다된 밥에다가 부어줍니다.
6. 엿질금 물과 찹쌀밥을 비벼줍니다. (쌀알이 흩어지도록)
7. 밥솥 보온 5시간 둡니다.
8. 5시간 후 밥솥을 열어보면 쌀알이 동동 떠 있습니다.
9. 찹쌀밥을 망에다가 넣고 물만 짜줍니다.
10. 짜준 물이 식혜(감주)입니다.
11. 식혜에 물엿 500g , 소금 400g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.
12. 끓인 식혜를 식힌 후, 거기에 메주가루 1키로를 넣고 고추가루1키로 넣어줍니다.
13. 식혜 물이 약 9리터, 고추가루 1키로, 메주가루 1키로 입니다.
14. 저어줍니다. 묽게 해주어야합니다.
고추장을 묽게 해줘야 하는 이유
묽게 해주는 이유는 이렇게 저어진 고추장을 2~3일 두는데, 물이 증발하기 때문에 할때 좀 묽게 해줘야 알맞습니다.
저어주면서 소금, 식혜물, 고추가루는 다시 한번 조정 해주셔도 됩니다. 집집마다의 취향이니깐요.
고추장 만들기 중요한 포인트 몇가지 알려드릴께요.
🎈식혜물을 넣는 이유는 고추장을 삭게 해줍니다.
고추장이 삭다는 것은 뻑뻑하던 고추장을 묽게 해줍니다.
🎈메주가루를 넣는 이유는 고추장을 발효 시켜줍니다.
발효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 하면서 사람에게 유용한 유기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.
❤️발효는 전통 한국 방식입니다❤️
🎈3일 후에 장독대에 넣어줍니다.
햇빛 잘들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고 100일 후에 먹으면 메주가루 , 고추가루 냄새 안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.
🎈보통 사람들은 색깔 때문에 메주가루를 조금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나 맛을 위해서 메주가루가 넉넉하게 들어가야 맛있는 고추장이 완성됩니다!!
🎈🎈아주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!!!!🎈🎈
이상 저희엄마의 맛있는 고추장 만들기 입니다.
좋은 정보 되세요~!
